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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인순이, '서울숲+한강뷰' 럭셔리 집…5살 연하 교수 ♥남편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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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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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67)가 서울숲과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럭셔리한 집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지금, 이 순간'에는 인순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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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집을 공개했다.

넓은 현관을 지나 긴 복도를 따라 들어간 곳에는 전면 통창을 통해 한강과 서울숲이 내려다보이는 거실이 나왔다. 인순이는 창밖을 내다보며 "내려가면 바로 서울숲이고 강도 갈 수 있어서 좋다"고 자랑했다.

거실 곳곳에는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고, 큼직한 소파와 러그가 놓여있어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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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뒤에는 고급스러운 조명과 함께 넓은 식탁이 놓인 다이닝 룸이 있었다. 'ㄷ'자형 주방은 깔끔한 실버톤으로 꾸며져 있었다.

인순이는 화사한 안방도 공개했다. 화이트톤 침구가 놓인 침대 옆에는 우아한 조명이 놓여있었고, 이 방에서도 서울숲과 한강이 한눈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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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지금, 이 순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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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의 취미는 나무 가꾸기였다. 그는 "자랑하고 싶은 거 하나 있다. 커피콩을 작은 걸 얻어 와서 심었다"며 자신이 가꾼 커피나무를 자랑했다. 이어 "매일 아침 식물 먼저 보는데 씨에서 잎이 나오는 것도 몇 개월 걸리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취미 방에는 인순이가 그린 그림이 가득했다. 인순이는 "친구한테 내가 우산을 좋아하니까 그려달라고 했더니 안 그려주더라. 그래서 내가 그리기 시작했다"며 알록달록한 우산 그림을 공개했다.

그는 가장 처음 그렸다는 우산 그림을 보여줬다. 철모 사이로 꽃이 핀 가운데 우산이 씌워져 있는 그림이었다.

그는 철모에 대해서는 "우리 아버지를 생각하고, 청춘을 생각했다"고 했고, 우산을 씌워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고 동의하기 쉽지 않은 힘든 사랑을 이제 나이가 들면서 이해해주는 것"이라며 한국 전쟁 당시 참전 용사였으나 한 번도 보지 못하고 헤어졌던 아버지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인순이의 또 다른 취미는 운동이었다. 취미방 한쪽에는 인순이가 스페인 산티아고 성지순례 800㎞를 걸은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는 "걷는 걸 좋아해서 얼마 전에 산티아고에 다녀왔다. 도장들이 있지 않나. 가는 곳마다 찍는 것"이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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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순이는 대학교수인 5살 연하의 남편 박경배 씨와 함께 식사를 즐겼다.

인순이는 "아침은 무조건 집밥을 먹어줘야 한다. 그래야 에너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남편 박경배 씨가 "아침에 운동 갔다왔어요?"라며 다정하게 묻자 인순이는 "오늘 운동 갔다 왔다. 한 바퀴만 돌고 왔다. 빨리 와야하니까"라고 답했다.

남편이 "오늘 스케줄은 뭐예요? "라고 물었고, 인순이는 "'지금, 이 순간'이라는 프로그램 녹화"라며 "어디인지 안 알려준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어 "오늘도 재밌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자 남편은 "궁금증이 있어야 재밌다"며 "있을 거예요"라고 인순이를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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