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사진 ㅣ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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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번역가 이윤진이 발리에서 펼치는 인생 2막을 공개한다.
오는 7월 9일(화)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이윤진은 새로 정착한 발리에서 ‘럭키 윤진’적 사고로 온갖 시련을 극복하며 적응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버킷 리스트였던 발리에 터를 잡으며 타성에 젖어 살아가는 중년의 삶에서 벗어나 다시 20대처럼 새로운 무언가를 도전하고 싶다는 무모한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힌다.
아직은 새로운 것이 더 많은 타국의 섬 생활. 이윤진은 “발리에 정착하기로 한 결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불안해 혼자 몰래 눈물을 흘린 밤도 많았지만, 아이들에게 포기하고 단념하는 모습보다는 실패도 하고 천천히 한발 한발 걸어가며 의미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제 혼자다’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히 “결혼 생활의 마침표가 반드시 인생의 실패가 아닌 또 다른 도전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진심을 덧붙였다.
이윤진은 한국에서 치열하게 살았던 20대를 챕터 1에 비유하면서 “발리는 조금 더 여유 있고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소확행을 찾아가는 삶의 챕터 2가 되길 기도한다”는 소망도 내비쳤다.
어느새 훌쩍 자라 13살이 된 딸 소을이를 위한 특별한 바람도 전했다. “소을이가 작사, 작곡, 영상 에디팅 등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에 관심이 많다. 평소 코드 쿤스트 님의 음악세계와 현실에서의 유쾌한 일상을 보며, 막연히 소을이도 코쿤 님과 같은 에너지를 가진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바랐다”고 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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