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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의 결승전을 미리 볼 수 있다.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8강전이 펼쳐진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통산 2회(1984•2000년) 우승에 빛나는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치며 16강에 올랐다. 토너먼트 첫 관문에서는 케빈 더 브라위너를 위시한 벨기에를 제압하면서 저력을 발휘했다.
다만 경기력은 신통치 않았다. 오스트리아(1-0), 네덜란드(0-0), 폴란드(1-1)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음바페가 대회 첫 경기였던 오스트리아전에서 코뼈가 골절되면서 전력을 100% 쏟지 못했다. 급히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를 소화하고 있지만 부상 재발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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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승후보 간의 대결이라 상당한 이목을 끈다. 특히 두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인 음바페와 호날두의 맞대결은 현대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어 흥미를 끈다. 더구나 음바페가 평소에도 호날두를 우상으로 삼아왔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음바페도 호날두를 치켜세웠다. 8강을 앞두고 "호날두라는 선수를 향한 내 마음은 존경심으로 가득하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호날두와 친분을 쌓을 기회가 있었고, 그동안 많은 대화도 했었다. 지금도 연락을 취하는 관계"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내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신 정보도 알고 있다"며 "호날두와의 대결은 영광스럽고 즐거운 일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호날두의 경기는 항상 레전드였다"라고 들뜬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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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아직 음바페와 대결 소감을 알리지 않았다. 그래도 유로 2024 개막 전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을 때 "이제 내가 너를 지켜보겠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축하했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 아직 득점이 없다. 슬로베니아전에서는 페널티킥 실축으로 눈물까지 흘렸다. 동료들 덕분에 생존한 호날두는 "앞으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과 전쟁과 같은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페널티 킥을 놓쳤지만 책임을 지고 싶었다. 이번 대회는 내 마지막 유로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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