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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강인과 뛰고 싶었는데' 올여름 이적 불가…"구단도, 콘테도 모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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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가 올여름에 팀에 남을 전망이다. 구단이 이적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적 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4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에이전트와 만났다.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재계약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폴리에 남을 예정이다. 구단이 이전부터 밝혔듯이 그는 새로운 나폴리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여겨진다"라고 덧붙였다.

크바라츠헬리아 계약은 3년이 더 남았다. 이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에도 그의 미래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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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2022-23시즌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과 함께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그는 총 43경기서 14골 17도움을 기록했다.

빅 리그에 처음으로 입성한 시즌에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펼쳤다. 뛰어난 드리블과 돌파, 훌륭한 킥과 패싱 센스까지 여러 장점을 마음껏 뽐냈다. 이를 통해 세리에A MVP에도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도 순항했다. 총 45경기서 11골 9도움을 기록했다. 기록 자체는 직전 시즌보다 떨어졌지만 여전히 그의 팀 내 비중은 크다. 세리에A 34경기 중 32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존재감이 컸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그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건 당연했다. 여러 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혔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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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대체 선수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점찍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1억 유로까지 준비했다. 연봉도 대폭 인상시켜준다는 약속까지 했다. 크바라츠헬리아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길 원했다.

하지만 구단이 이를 막았다. 나폴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크바라츠헬리아는 2027년까지 계약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적 불가다. 계약 기간 중에는 선수의 대리인(에이전트)이 미래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구단의 결정에 달렸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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