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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오타니, 3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시즌 17호 도루로 20-20 클럽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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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애리조나에 3-9 완패

뉴스1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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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16로 하락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선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를 만들어냈다. 상대 선발 잭 갤런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오타니는 2사 후 과감한 3루 도루를 감행해 성공했다.

오타니는 이 도루로 시즌 17호째를 기록했다. 홈런은 이미 27개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앞으로 3개의 도루를 추가하면 20(홈런)-20(도루) 클럽을 달성하게 된다.

그는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2021년과 2023년 등 두 차례 20-20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다저스로 이적한 첫 시즌에도 20-20 달성이 유력해졌다.

다만 이날 첫 타석 이후론 침묵했다. 오타니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 4회말엔 2사 2,3루 찬스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7회말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3-9로 패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53승35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8승43패)와의 격차는 6.5게임 차로 줄었다.

2연승의 애리조나는 43승44패로 같은 지구 3위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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