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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오오티비, 이창섭→지효 MZ세대 잡았다…티빙 '야구대표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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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예능 제작사 오오티비가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오픈 1년 반 만에 구독자 150만, 총 조회수 10억 뷰를 달성했다.

오오티비(대표 이현숙)는 멀티플랫폼 제작사로, '워크맨'과 '네고왕'을 연달아 메가히트시킨 원년 제작진인 고동완 PD 사단이 모여 만들어 설립부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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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티비 구독자 150만 달성 썸네일. [사진=오오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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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티비는 2022년 11월 7일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을 열고 비투비 이창섭이 다양한 전국 대학 학과를 리뷰하는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하는 자' 시리즈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오오티비 채널에서 공개된 콘텐츠는 18세부터 34세까지의 연령대가 67%의 시청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MZ세대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다.

오오티비 채널에서 공개된 '~하는 자' 콘텐츠들은 각 시리즈별로 평균 10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과자'는 대학생들은 물론 대학교 학과 정보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들, 대학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들까지 대거 집결시켜 평균 조회수 389만을 기록했을 정도다. 일부 인기 에피소드들은 약 1천만뷰에 달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창섭이 채널 구독자 50만명 돌파 기념으로 이른바 '재입대'를 해 화제를 모았던 '전과자' 육군사관학교 편은 무려 924만뷰를 기록했다.

숏폼 콘텐츠 중에서는 대세 개그우먼 엄지윤이 각종 VIP 서비스를 체험하는 '상팔자 : 매일 VIP 되는 여자'(이하 상팔자)가 두각을 드러냈다. 야구장에서 맥주 판매에 나선 엄지윤이 현장 관중과 '창과 방패' 같은 입담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1544만 뷰를 기록했다.

오오티비표 콘텐츠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유로는 '~하는 자'라는 특유의 유기적인 세계관이 꼽힌다. 재기발랄한 기획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담아내는 '~하는 자' 콘셉트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유익한 정보를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다. 오오티비는 '전과자', '상팔자'에 이어 각 지역 대표 출연자들의 지역 부심 배틀 토크쇼 '대표자 : 지역을 대표하는 자' 이이경이 각종 역을 리뷰하는 '전역자 : 전 세계 역을 리뷰하는 자', 무인도 릴레이 생리얼 개척 예능 '무이자 : 무인도에서 이어 사는 자', 트와이스 지효가 전국의 게스트하우스를 파헤치는 여행 예능 '세입자: 세상의 모든 게스트하우스에 입실하는 자'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각 호스트들은 서로 다른 오오티비 콘텐츠에도 품앗이 출연을 이어가며 세계관 통합에 나섰다.

또 오오티비는 각 시리즈마다 숨은 예능감을 지닌 스타들을 발굴해 단독 호스트로 발탁, 그들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는 편집으로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창섭과 엄지윤, 이이경, 트와이스 지효 등 각 출연자를 콘텐츠 이름을 '부캐'삼아 호칭하며 친근감도 극대화했다.

구독자들과의 소통 역시 인기 요인 중 하나. 오오티비는 대학교 개강과 종강 시즌에 맞춰 '전과자'의 팝업스토어를 개최, 다양한 스페셜 굿즈와 체험존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50만, 100만, 150만 구독자 달성 공약을 걸고 콘텐츠 내에서 실제 공약을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구독자들과 적극 소통해 뜨거운 사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오티비는 앞으로 유튜브는 물론 신규 OTT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선보인다.

올해 신설한 9700 studio 채널을 통해서는 스타들이 중고등학교로 찾아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최애티처'를 비롯, 5팀의 스타들이 약 2000km의 거리를 릴레이로 나눠 달리며 전국일주를 펼치는 '후라이드'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오는 7월 21일에는 대한민국 각 지역 대표자들의 난장토론이 펼쳐졌던 예능 ‘대표자’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를 제작해, 티빙 오리지널로 첫 공개한다.

오오티비 측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틀을 깨는 세상에 없던 콘텐츠를 기획하고 ‘~하는 자’의 세계관을 무한 확장하며 다채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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