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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나래가 전현무 앞에서 한혜진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전현무 앞에서 한혜진을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전현무를 데리고 약초 캐기를 마친 뒤 숙소로 풀빌라를 잡아놨다며 호캉스를 즐길 것이라고 했다.
전현무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박나래가 알려주는 길을 따라 운전했지만 종착지는 풀빌라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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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오빠한테 시골집이 주는 정겹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면서 시골감성의 숙소를 소개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앞서 산행에서 흘린 땀을 씻어내고 노부부 스타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가발까지 쓰고 노부부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다.
박나래는 전현무의 부탁으로 준비한 주막카세를 열었다. 평소 술을 잘 못 마시는 전현무는 박나래를 통해 술 맛을 배워보고자 했다.
박나래는 첫 번째 술로 유럽의 식전주를 준비, 산에서 캐온 더덕을 잣배꿀 소스에 찍어서 먹는 것을 알려줬다.
전현무는 박나래표 잣배꿀 소스에 "호텔에서 나오는 맛 같다"면서 달지 않아 고급스러운 맛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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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요즘 김치 담그는 재미에 빠졌다면서 유명 맛집의 양파 김치 레시피대로 만들었다는 양파 김치를 보여줬다.
박나래는 "냄새는 괜찮은데 비주얼이 왜 이래?"라고 의하해 했다. 양파가 다 물렀던 것. 전현무는 햇양파로 해야 하는데 미리 해서 물러진 것이라고 했다.
박나래는 두 번째 술 공개를 앞두고 더덕구이 소스 바르기에 나섰다. 전현무는 소스를 바르다가 더덕 하나를 떨어트려 박나래의 분노를 샀다.
박나래는 더덕이 몇 개 없던 상황이라 전현무의 멱살을 잡을 뻔했다며 웃었다.
박나래는 두 번째 술로 막걸리와 우유, 꿀, 시나몬 가루를 활용한 막푸치노를 만들어줬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술 기운에 속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전현무는 "왜 술 먹고 새벽 두 시에 전화하는 거야?"라고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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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내가 낯을 가리니까 술 마시면 좀 둔해지지 않으냐. 그걸로 낯가림을 완화시키는 거다. 고마운 마음이 있는데 왜곡돼서 표현한다고 할까?"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전현무와 친해지고 싶은데 친해질 수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면서 한혜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박나래는 친구의 전 남자친구와 친해져도 되나 싶은 생각에 전현무와 거리를 뒀었다고 했다.
박나래는 "오빠랑 친하면 의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오빠라는 사람에 대해서 더 알려고도 안 했던 것 같다"며 "오빠가 좋은 사람이면 내가 되게 혼란스러울 것 같은 거다. 그래서 아예 몰라버리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오빠가 돌아왔을 때 내가 생각한 전현무가 아니었던 거다. 오빠가 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가랑비에 옷 젖듯이 오빠를 알아갔다. 팜유 하면서 나도 모르게 오빠한테 의지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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