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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계약에 개인 합의를 했다. 이제 더 브라위너 이적은 맨시티에게 달려있다. 맨시티가 허락하면 더 브라위너는 다음 시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뛴다"고 알렸다.
최근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는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행 소문은 오래 전부터 나돌았다. 더 브라위너는 "내 나이가 되면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라며 "내 커리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엄청난 거액에 대해 말하고 있다. 때때로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내가 2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뛴다면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지난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돈에 미치지 못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의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1991년생으로 33살인 더 브라위너는 자신이 뱉은 말대로 선수 노후를 걱정해야 될 때다. 지금 이적한다면 맨시티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챙길 수 있고, 더 브라위너는 거액의 연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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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서 382경기 102골 170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서 연이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 구단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다.
라이벌 구단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조차 "더 브라위너는 지금 세계 최고 선수다. 최근 2~3년 동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다"고 극찬할 정도.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출전할 때마다 영향력은 상당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햄스트링 회복에 집중했다. 후반기에 돌아와 점점 실전 감각을 올린 더 브라위너는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출전했고 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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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미래를 본다. 돈에도 욕심이 있다. 사우디아라비는 더 브라위너의 변화를 빠르게 눈치채며 접근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맨시티와 향후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몇 년은 더 맨시티에 남고 싶다. 하지만 계약이 잘 되지 않는다면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무언가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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