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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김하성 모교’ 야탑고, 장안고에 5회 콜드게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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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1회전] 원상윤 투런 홈런 등 12대0 대승...7일부터 2회전 돌입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박효준 등을 배출한 경기 성남의 야구 명문 야탑고가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에서 장안고를 12대0 5회 콜드게임승으로 2회전에 진출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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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부터 야탑고 타선이 포문을 열었다. 2번 타자 이강산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하자 3번 타자 이시언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4번 타자 손석희가 좌전 안타를 터트린데 이어 5번 타자 김성윤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장안고 투수의 보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손석희도 홈을 밟으며 일찌감치 3-0으로 앞서갔다.

3회 다시 야탑고가 4점을 달아났다. 2번 타자 이강산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이시언의 우전안타와 도루로 이어진 무사 2,3루 찬스에서 손석희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뽑아냈다. 이어 김성윤의 내야안타로 다시 1점을 보탠 뒤 7번 타자 원상윤이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5회 야탑고는 장안고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5점을 몰아내 12점차를 만들며 일찌감치 콜드게임 승을 거머쥐었다. 야탑고는 선발 김현우와 홍민규, 이건희 등이 20개 안팎의 공으로 장안고 타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오는 7일 오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서울동산고와 덕수고를 제외한 1회전 경기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제79회 청룡기 2회전 대진이 완성됐다.

7일 목동야구장에서는 대전고-동산고, 평택 청담고-배명고의 2회전이 열린다. 신월야구장에서는 청주고-휘문고, 전주고-충암고, 경기항공고-강릉고의 2회전 경기가 열린다.

8일 목동에서는 서울고-한국마사BC, 서울컨벤션고-부산고, 경남고-인상고의 2회전 경기가 열린다. 신월 야구장에서는 북일고-광남고BC, 대구상원고-마산용마고, 장충고-소래고의 2회전 경기가 열린다.

이어 9일 목동 야구장에서는 우신고-포항제철고, 안산공업고-경민IT고, 야탑고-광주제일고의 2회전 경기가 펼쳐지고 신월 야구장에서는 충훈고-김해고, 금남고-덕수고 대 서울동산고 승자가 2회전을 갖게 된다. 16강전은 오는 10일부터 목동 야구장과 신월 야구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우천시 경기 일정이 순연될 수 있다.

<청룡기 2회전 일정>

○7월 7일

<목동>

12시 평택 청담고-배명고

14시30분 대전고-동산고

<신월>

9시 30분 경기항공고-강릉고

12시 전주고-충암고

14시 30분 청주고-휘문고

○7월 8일

<목동>

9시 30분 서울컨벤션고-부산고

12시 서울고-한국마사BC

14시 30분 경남고-인상고

<신월>

9시 30분 장충고-소래고

12시 대구상원고-마산용마고

14시 30분 북일고-광남고BC

○7월9일

<목동>

9시 30분 안산공업고-경민IT고

12시 야탑고-광주제일고

14시 30분 우신고-포항제철고

<신월>

10시 30분 충훈고-김해고

13시 금남고-서울동산고 또는 덕수고

※상기 일정은 우천시 순연될 수 있음.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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