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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오피셜] 김민재 뛰던 시절 나폴리 멤버 해체 수순...핵심 MF, 인테르로 '공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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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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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인터밀란이 또 자유계약(FA) 영입으로 '꿀영입'에 성공했다. 피오르트 지엘린스키가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인터밀란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엘린스키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 나폴리 기둥이던 선수가 왔고 인터밀란 역사상 첫 폴란드 선수다. 자신의 모든 걸 가져올 준비가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지엘린스키는 우디네세, 엠폴리를 거치며 성장했다. 2016년 2,000만 유로(약 295억 원)에 나폴리로 왔다. 나폴리 주전 미드필더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공격, 중원 여러 지역을 오갔다. 016-17시즌 47경기 6골 6도움, 2017-18시즌 47경기 7골 1도움, 2018-19시즌 49경기 7골 2도움, 2019-20시즌 49경기 2골 6도움, 2020-21시즌 47경기 10골 12도움, 2021-22시즌 42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2-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뛰며 나폴리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48경기에서 7골 11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나폴리가 부진할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활약을 이어갔는데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폴란드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여한 지엘린스키는 조별리그 탈락 후 인터밀란 이적을 확정했다.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했다. 인터밀란의 피에로 아우질리오 스포츠 디렉터는 지난 4월 "우리는 이미 몇 가지 일을 해냈다. 바로 지엘린스키와 메흐디 타레미다. 우리는 이미 2년 전에 마르쿠스 튀랑을 발견했고, 그 뒤에는 항상 많은 노력이 있었다. 오늘날 그가 팀에 와서 활약을 하는 것도 2년 전에 시작된 계획 덕분이다"라고 말하면서 일찍이 지엘린스키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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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364경기 51골을 끝으로 나폴리 8년 생활을 끝내고 인터밀란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인터밀란은 그동안 FA 신분 선수들을 데려와 확실하게 활용을 하면서 가성비 끝판왕 팀으로 불린 바 있다. 지엘린스키는 나이가 있지만 인터밀란 중원에 확실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을 한 인터밀란은 지엘린스키와 함께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 2연패를 노린다. 디렉터가 이야기한대로 지엘린스키에 이어 타레미 영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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