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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오피셜] 스페인vs프랑스, 네덜란드vs잉글랜드...'클래식 매치 가득' 유로 4강 대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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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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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 대진이 확정됐다.

24개 팀이 참가한 유로 2024에서 마지막 4팀만 남았다. 8강 첫 경기에서 스페인이 개최국 독일을 격파했다. 스페인은 페드리 부상 속 투입된 다니 올모가 골을 넣어 앞서갔는데 후반 플로리안 비르츠 동점골로 연장에 갔다. 연장 후반 미켈 메리노 득점으로 스페인이 2-1로 이기면서 4강에 올라갔다.

프랑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울렸다. 0-0 접전 속 연장까지 갔고 승부차기에서 4강 진출 팀을 가리게 됐다. 주앙 펠릭스 실축 속 프랑스가 4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필드골 없이 4강에 오르는 놀라운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프랑스는 앙투완 그리즈만과 킬리안 음바페가 준결승에선 살아나길 바라고 있다.

그러면서 스페인과 프랑스의 준결승 매치업이 성사됐다. 두 팀 모두 연장전까지 경기를 치러 체력적인 출혈이 큰 상황이다. 스페인은 다니 카르바할이 퇴장을 당하고 르 노르망 등이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주전을 쓰지 못한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잉글랜드, 스위스 경기도 연장으로 갔다. 3백을 들고 온 잉글랜드는 이전보단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지만 브릴 엠볼로에게 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부카요 사카 골로 연장으로 갔고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를 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튀르키예 매치는 8강 경기 중 유일하게 연장으로 가지 않았다. 튀르키예는 사메트 아이카딘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스티븐 베르바인 대신 들어온 우트 베호르스트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1-1이 됐고 묄두르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역전을 만들었다. 결과는 네덜란드의 2-1 역전승이었다.

네덜란드와 잉글랜드가 4강에서 만난다. 네덜란드는 16강에서 루마니아를 3-0으로 대파하고 8강에서도 연장에 가지 않고 튀르키예에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두 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러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 체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네덜란드의 결승 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유로 2024 4강 대진]

스페인vs프랑스(10일 오전 4시)

네덜란드vs잉글랜드(11일 오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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