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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티아고가 축구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8일(한국시간) 독점으로 전했다.
티아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됐다. 새로운 팀을 찾는 대신 선수 경력을 끝내기로 한 것이다. 선수 생활 내내 티아고를 괴롭혔던 부상 때문이라는 시선이 강하다.
2020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티아고는 리버풀 허리에 엄청난 퀄리티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리버풀에서 간결한 패스에 한 수 앞을 내다보는 미드필더 장악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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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함께 떠나는 클롭 감독은 "티아고는 기술적으로 정말 훌륭한 선수다. 전 세계 어느 팀에서나 뛸 재능이다. 우리가 티아고 알칸타라와 함께 했다는 건 엄청난 특권이었다. 리버풀에 합류하기 전부터 축구에 대해 많은 걸 이해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 모두 알고 있다. 리버풀에 합류해 티아고 알칸타라 훈련을 직접 본 순간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팀으로 발전하는데 큰 힘을 준 선수다. 다만 티아고 알칸타라의 부상이 선수와 우리에게 좌절감을 줬다는 걸 알고 있다. 이제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티아고 알칸타라에 행운을 빈다"라고 응원했다.
티아고도 리버풀과 작별을 인정하면서 "정말 감사했다. 리버풀과 팬들에게 작별을 해야하는 시간이다. 리버풀 구성원이 될 기회를 줘서 감사했다. 4년 동안 정말 많은 걸 배웠다. 영원히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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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바르셀로나에선 2008-09시즌 첫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시작으로 2009-10시즌, 2010-11시즌, 2012-13시즌까지 4회 리그 우승을 달성했으며 2011년엔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1-12시즌엔 코파 델레이까지 석권했다.
두 번째 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선 더 많이 우승 트로피가 쌓였다. 이적 첫해였던 2013–14시즌을 시작으로 2019-20시즌까지 7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놓치지 않았다. 2019-20시즌엔 개인 두 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고, DFB-포칼컵 4회 우승, 그리고 FIFA 클럽 월드컵 트로피도 1개 추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쌓은 우승 트포리가 16개에 이른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더했다. 2021-22시즌 리버풀 소속으로 FA컵 정상에 섰다. 슈퍼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티아고가 차지한 트로피는 모두 32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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