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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수)

'비혼모' 사유리, "아들 젠, 父 없는 이유 물어봐"…남모를 고민 (미우새)[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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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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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비혼모' 사유리가 남모를 고민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최화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유리와 아들 젠이 등장해 이상민과 만담을 나눴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자발적 비혼모를 자처하며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사유리는 "병원에 가야 하는데, 젠을 돌봐줄 이모님이 안 계셨다"며 하루 동안 이상민이 아들 젠을 돌봐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로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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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는 아버지 없이 성장한 이상민에게 "젠이 아빠가 없는데, 어떤 부분이 제일 힘들었냐"며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친구들이 아빠 얘기할 때다. 나는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답했다.

사유리는 "젠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아빠가 데리러 오는 경우가 있는데, 젠이 왜 자기는 아빠가 없냐고 아빠 보고 싶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그건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엄마가 옆에서 잘해주면 아빠가 없는 게 그렇게 심적으로 힘들진 않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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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최화정이 스튜디오 게스트로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최화정은 월드컵 당시 비키니를 입은 채 라디오를 진행했던 비화를 공개하는가 하면, '최화정의 파워타임' 하차를 둘러싼 각종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라디오 하차는 4년 전부터 생각하던 것"이었다며, SBS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 16강 진출 공약으로 비키니를 입고 라디오를 진행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손이 덜덜 떨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연하남을 주로 사귄다고 해서 붙여진 '연하 킬러'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기도.

그는 "내 또래는 활동을 많이 안 한다"며 연하남을 만날 수밖에 없는 속사정(?)을 털어놓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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