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애쉬 아일랜드·챤미나. 사진=각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래퍼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윤진영·24)가 한일 혼혈 래퍼 챤미나(CHANMINA·오토모나이 미나·25)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애쉬 아일랜드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속사 엠비션 뮤직과의 계약 종료를 동시에 알렸다.
그는 “저와 챤미나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게 됐습니다. (챤미나는) 제게 너무 고마운 존재이며, 모든 방면에서 항상 가장 큰 힘이 되어준 미나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더 기쁜 소식은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이 사실에 정말 너무 큰 감사함을 느끼고 또한 이 행복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저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앞으로 많은 분들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챤미나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쉬 아일랜드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에 둘도 없는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그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했다.
래퍼 애쉬 아일랜드·챤미나. 사진=애쉬 아일랜드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울러 “저희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이 사실에 너무 행복하며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저희는 함께 힘을 모아 멋진 가정을 이루도록 해 보겠습니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 더욱더 힘을 내고 열심히 살아 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애쉬 아일랜드는 Mnet ‘고등래퍼 2’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감성적이고 멜로딕한 힙합곡 ‘멜로디’, ‘패러노이드’(Paranoid), ‘Error’(에러), ‘악몽’ 등 노래로 사랑 받았다.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멜론뮤직어워드 톱10(2021), MAMA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상, AAA 뉴웨이브상 등을 수상했다.
챤미나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뒀으며, 2017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다. 풍자적인 가사와 독특한 안무로 해외팬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올린 ‘Doctor’, 스트리밍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한 ‘Never Grow Up’ 등을 발표했다. 2022년 발매된 한국 데뷔 앨범 타이틀 곡 ‘Don't go’라는 곡에 애쉬 아일랜드가 피처링했다.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열린 챤미나의 첫 단독 내한 공연에 애쉬 아일랜드가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함께 작업한 싱글 ‘20’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 없이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애쉬 아일랜드가 멤버 변동이 극히 적은 엠비션 뮤직과 작별한 점에 대해 일본 활동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전속 계약 종료에 대해 애쉬 아일랜드는 “저에게 많은 기회와 용기를 주었던 회사이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며 앞으로 아티스트로써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