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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34)가 임신했다. 결혼 8년 만이다.
미국 '피플'은 지난 7일(한국시간) "영화 '바비'의 마고 로비가 남편 톰 애커리와 사이에서 첫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다수의 소식통으로부터 이 같은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다만 마고 로비 측은 임신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상태다.
근황 사진도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같은 날 이들 부부의 사진을 배포한 것. 이탈리아 한 호수로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고 로비는 흰색 크롭 티셔츠에 블랙 재킷을 걸쳤다. 다소 볼록해진 복부를 드러냈다. 남편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선박에 탑승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영화 '스윗 프랑세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6년 호주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창작 작업도 함께 했다. 이들은 제작사 럭키챕 엔터테인먼트를 공동 설립했다.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바비' 등 다수 작품을 발표했다.
<사진=디스패치DB, 톰 애커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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