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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현아의 파란만장 공개 열애 역사를 끝내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가수 던에 이어 용준형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지난 열애 역사를 되짚어봤다.
현아의 첫 번째 공개 열애 상대는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가수 던이다. 지난 2016년부터 무려 6년의 시간을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함께하며 많은 사랑받던 이들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혼성 그룹 트리플H로 함께 활동하다가 열애설에 휩싸였고, "팬들을 위해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라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몸 담고 있던 소속사 측은 공개 열애를 반대하며 '퇴출' 카드를 내밀었지만, 이들은 사랑의 힘으로 '동반 퇴출' 어려움도 극복하고 음악 활동을 함께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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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함께 옮긴 소속사 피네이션에서 듀엣을 결성, 커플 뮤지션으로서 당당한 행보를 펼쳤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유튜브, 예능 등 동반 출연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서 모든 커리어를 함께했다.
나아가 '결혼' 이슈로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현아는 던에게 프러포즈 받은 영상을 업로드하는가 하면, 친한 스태프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으면서 결혼설에 무게가 더해졌다.
하지만 얼마 뒤 한 예능에 출연한 현아는 "얼마 전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 하고 싶다"면서 "챙길 게 배"라는 말로 걱정을 내비쳤다. 심지어 던과의 스킨십이 귀찮다는 발언으로 관계 변화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결별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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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이후로도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섰던 화제다. 결별설 발표 후 현아는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며 직접 인정했다. 던도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그러더니 이내 '재결합설'이 나왔다. 이들이 국내외 일정에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같은 디자인의 피어싱을 같은 위치에 해 '커플 피어싱' 이슈가 발생한 것. 또 현아는 던의 신곡을 홍보해주는 쿨한 면모로 '재결합' 이슈는 끊임없이 나왔다.
재결합 관련 침묵만 유지하던 현아는 올해 초 가수 용준형과 깜짝 연애 사실을 발표, 공식적으로 두 번째 공개 열애에 돌입했다. 이때도 역시 소속사와 입장 정리 없이 늦은 시간 갑작스럽게 열애 사실을 발표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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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봐달라"고 했지만 현아의 두 번째 공개 열애에 대한 시선은 축하보다는 우려가 더 컸다. 그도 그럴 것이 용준형이 과거 불법 촬영물 소비 논란 및 정준영 단톡방 논란 등 여러 구설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이 컸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아는 용준형과 함께 해외 여행을 다니고 일정을 소화하는 등 여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당당 행보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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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개월의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현아는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했다. 현아 소속사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 앞에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는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방송 화면,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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