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현재 '더리흐트를 잔류시켜달라'는 청원에 6만 명이 서명했다.
청원서엔 "더리흐트는 세계적 수준의 수비수이며 우리 팀에서도 최고"라며 "더리흐트 앞엔 길고 유망한 미래가 있다"고 적혔다. 또 "더리흐트는 훌륭한 성숙함과 정신력을 갖고 있다"며 이적을 반대했다.
현재 더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더리흐트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통해 그를 영입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커졌다"며 "개인 합의가 거의 완료 됐다. 구단 간 애드온 조항을 논의 중"이라고 7일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였던 더리흐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가 합류하면서 후보로 밀려났다. 이에 더리흐트가 줄어든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독일 현지에서 쏟아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을 추진하면서 더리흐트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바이어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도 추진 중이다.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임대됐다가 복귀해 2029년까지 재계약한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중앙 수비수 소화가 가능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수비수들을 영입하며 수비진 개편을 추진하는 상황은 더리흐트에게도 달갑지 않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30일 "더리흐트는 유로 대회 이후 자신의 미래를 명확히하고 싶어한다"며 "더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지만 네 번째 혹은 다섯 번째 센터백이 되는 것은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적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재 더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다른 팀과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위해 연봉을 삭감할 의사도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더리흐트는 맨유에 합류하기 위해 급여 삭감을 기꺼이 감수할 것이다"라며 "현재 그는 연봉 1500만 유로를 받고 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의 연봉을 1,200만 유로 이하로 삭감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