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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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정영주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선업튀’의 주연 ‘솔선재’ 커플 변우석과 김혜윤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1열 직관러’로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정영주는 “칠레, 멕시코, 캐나다, 태국 등 외국 팬들이 ‘엄마’라고 부른다”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선업튀’가 이렇게까지 대박이 날 줄은 몰랐다며 변우석에게 초반 연기 조언을 했던 일화를 전했다. 정영주는 “쑥스러운지 고민하고 혼란스러워하더라.. 그래서 ‘뭘 그래’ 하면서 이런 말을 툭 던졌는데, ‘그럴까요?’ 하더니 좋아하는 눈빛이 나오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그 순간은 정말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영주는 김구라가 이혼하기 전 아들과 워터파크에 온 걸 봤다며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때 김구라가 "우리 집사람하고 그때"라고 하자 선우용여는 “전처라고 해”라며 바로 정정하게 했다. 그는 “우리 한국 사람은 영원한 자기 부인인 줄 알고”라며 따끔한 훈계를 이어가며 “확실히 해줘”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도 “전처”라고 확실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허니제이는 이날 남편이 딸의 추락사고를 막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딸이 어렸을 때 겨우겨우 잡고 설 때 낮은 범퍼 침대가 있었다. 아기를 거기에 넣어놓으면 안전지대라는 생각이 있어서 저희가 밥을 먹고 있었다. 신랑이 제 눈 앞에 있다가 투다닥 없어진 거다. 보니까 아이가 처음으로 범퍼를 넘어갔던 거다. 신랑이 바로 가서 머리를 탁 받쳤다”고 회상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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