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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플레이어2' 배재성 "송승헌과 호흡에 부모님도 놀라, 실제로는 동네 형처럼 친근"[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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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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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배재성이 드라마 '플레이어2'로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를 마친 배우 배재성이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시크릿이엔티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배재성은 "'플레이어2' 촬영하며 송승헌 선배님부터 여러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특히 송승헌, 태인호 선배님이 잘 챙겨주셔서 처음엔 많이 떨렸는데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한류스타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 배재성은 물론 이 소식을 들은 부모님 역시 놀랐다고. 그는 "부모님도 좋아하시며 '진짜 잘생겼느냐'고 물어보시더라. 너무 잘생기셨고, 아우라가 느껴질 정도였다. 처음에는 말도 걸기가 어려울 정도였는데, 친한 동네 형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는 "태국 촬영에서도 정말 많이 밥을 사주시고, 중간에는 임슬옹 선배님 콘서트에 함께 가기도 했다"며 "촬영 내내 승헌 선배님이 앵글에 걸리지 않는 장면에서도 반응을 봐주시고 앞에서 대사를 해주시더라. 덕분에 몰입도 잘 되고 되게 감사했다. 승헌 선배와 많이 부딪히고 마지막엔 액션 신이 있다보니 되게 긴장하고 있었는데 '과감하게 해라'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후 감사함에 연락을 드렸더니 '나도 너랑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다. 다음에 또 좋은 작품에서 보자. 따로 연락도 자주 하고 보자'고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신인배우를 각별하게 챙긴 송승헌의 배려를 전했다.

이번 작품으로 대본리딩 경험도 처음이었다는 배재성은 "대본리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니까 다른 작품 대본리딩 영상을 유튜브로 보며 시뮬레이션을 다양하게 공부하고 준비를 했다. 대사가 많지 않았지만 두 세가지 정도 버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배재성은 이번 작품으로 얻은 것에 대해 "많은 경험을 얻었다. 제가 첫 악역이다보니까 어떤 포인트에서 표정 연기 등을 살려야하는데 저는 유튜브 '짧은 대본'에서 일상 연기를 주로 하다보니 그런 포인트를 살리는게 조금 부족했다. 어떤 부분에서 확실히 표현해줘야하는구나 알게된 것이 값진 경험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스태프, 선배님들을 알게된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종영한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배재성은 극 중 제프리 정(김경남)의 충직한 수하 정규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한편 배재성은 웹드라마 '짧은대본'을 시작으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마에스트라'에서 활약을 펼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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