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종민이 '결혼설'에 직접 입장을 밝힌다.

김종민은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결혼 의사에 대해 언급한다.

이날 '교장' 김국진은 발등에 불 떨어진 '버디즈' 전현무, 권은비의 필드 위 응급 처치를 위해 '멘탈 끝판왕' 김종민, '실력 끝판왕' 변기수를 긴급 호출한다.

변기수는 김국진이 최고수로 인정하는 실력파 수제자로, 두 사람의 기술 응급처치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김종민은 타 골프 프로그램에서 '대부' 이경규의 따끔한 호통에도 무한 긍정으로 페이스를 유지해 준우승을 달성한 '마이웨이 강철 멘탈' 일화를 공개한다.

그러나 이내 김종민은 여자친구에 관해 묻는 전현무의 기습 멘탈 테스트에 당황하며 멘탈 끝판왕의 명성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전현무 김종민 문정현', '권은비 변기수 김국진'으로 3명씩 팀을 나눠 끝판왕 게임 라운딩을 시작한다. 홀 별 승부에 따라 승리 팀은 왕이 되고, 진 팀은 왕의 질문에 진실만을 답해야 하는 진실게임 룰로 진행된다.

전현무는 권은비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 "최근 만난 연예인 이니셜은?"을 물어보겠다고 선전포고한다. 뒤이어 권은비는 김종민에게 "여자친구와 결혼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고, 전현무에게는 "마지막 데이트가 언제냐"라고 물으며 고수위 매운맛 질문을 쏟아낸다.

김종민은 결혼 의사를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라고 폭탄 발언해 결혼설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나 오늘 라베했어'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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