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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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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POINT] 손흥민이 부러워 한다...토트넘에선 무관-아르헨에선 트로피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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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에선 매번 무관이지만, 아르헨티나에선 우승 복이 터진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지오반니 로 셀소 이야기다.

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결승전에서 콜롬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로메로가 리오넬 메시와 메이저대회 3연패를 함께 했다. 로메로는 2021 코파 아메리카를 기점으로 아르헨티나에서 확실한 주전 센터백이 됐는데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아르헨티나가 코파에서 우승을 한 건 1993년 이후 28년 만의 일이었다.

이후 로메로는 꾸준히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도 이끌었다. 월드컵에서 우승은 1986년 이후 36년 만의 일이었다. 로메로는 또 이번 코파 우승까지 함께 하면서 메이저대회 3연패라는 역사적 순간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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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셀소도 있었다.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비주전으로 평가가 되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신뢰를 보냈다. 스칼로니 감독은 매 소집마다 로 셀소를 데려왔다.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 유니폼만 입으면 다른 선수가 됐다. 2021 코파 우승도 이끌었고 이번 코파에서도 활약을 하면서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카타르 월드컵은 부상으로 인해 낙마했다.

이렇듯 로메로,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에서 착실히 트로피를 챙겼다. 토트넘에선 매번 우승에 실패하지만 아르헨티나에선 달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 대륙 대회에 차출된 토트넘 선수들을 평가하면서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에서 놀라운 몇 년을 보냈고 이번 코파에서도 우승을 했다. 파날리시마 우승도 있다. 메시가 로메로를 세계 최고 센터백이라고 평가하는데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로 셀소에 대해선 "토트넘에서 경기에 출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코파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골에 도움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선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코파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했다.

한편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에도 다음 시즌에 토트넘에 남을 것이나 로 셀소는 이적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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