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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수)

김종민 장가가나? '결혼전제 열애' 일파만파…소속사는 "사생활" 선긋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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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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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장난인가 진짜인가, 가짜뉴스인가 떡밥부터 미리 깔아놓은 큰 그림인가.

가수 김종민의 열애설과 결혼설이 종일 화제다.

김종민은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 오늘 라베했어'에 출연해 "사랑은 무조건 결혼을 전제로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종민은 홀 별 승부에 따라 승리 팀이 왕이 되고, 진 팀은 왕의 질문에 진실만을 답해야 하는 진실게임 룰을 걸고 골프 내기에 나섰다.

권은비, 변기수, 김국진 팀의 홀 승리로 질문에 무조건 답해야 할 위기에 처한 김종민은 권은비에게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할 의향이 있느냐"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고, "저는 무조건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 한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김종민이 열애중이라고 분명히 인정한 언급은 아니었지만, 맥락 상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며 "결혼 전제'임을 인정하는 답변으로 해석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종민의 열애설, 결혼설이 세간에 오르내린 건 뉴스보다 방송이 먼저다. 심지어 2024년 내내 예능가에 김종민 열애설이 오르내렸다. 2023년 KBS2 '1박2일'이 단체 대상을 수상에 앞서 김종민의 대상 공약으로 '결혼'을 약속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대상 수상 직후 지난 1월에서 문세윤은 "대상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시청자 여러분을 우롱하고 기만하고 조롱하는 것"이라며 "9월 말입니다. 9월에 합니다"라고 당사자 김종민과 합의도 하지 않고 결혼을 발표해버렸다. 김종민 또한 "여러분이 정해주시면 그때 가겠다"며 여유를 부렸다.

이후 3월이 되자 김종민은 "가짜뉴스가 났더라. 내가 9월 30일에 결혼한다고 한다"고 푸념했다. 그럼에도 떡밥은 계속 이어졌다. 그 즈음 김종민의 조카가 문세윤으로부터 "삼촌 여자친구 있는 것 같아요, 없는 것 같아요?"라는 돌발 질문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해맑게 답해 열애설을 다시 불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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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는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 출연한 김종민이 "(여자친구와는) 웬만하면 안 싸울 것 같다"는 의견에 "다투긴 한다. 의견 차이가 있거나"라고 답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처음에는 (여자친구) 없는 척하더니 끝날 때쯤 되니까 포기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에 "열애는 결혼 전제"라는 김종민의 언급이 더해지며 상황이 걷잡을 수 없게 된 상황. 예능 속 주거니 받거니 유쾌한 몰아가기를 이어가다 꼼짝없이 열애설 결혼설까지 돌고 말았다. 사실상 여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방송은 방송일 뿐이라는 의견도 적잖다.

한편 코요태 소속사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며 일파만파 번진 열애설 결혼설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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