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선임 후 가장 먼저 주장과 미팅
홍명보 감독이 런던에서 손흥민과 만날 예정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 당시의 손흥민(오른쪽)과 홍명보 감독.뉴스1 ⓒ News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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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떠난 홍명보(55)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영국 런던에서 손흥민(32·토트넘)을 만난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17일 뉴스1에 "홍명보 감독이 곧 런던으로 이동해 손흥민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만남 날짜와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KFA 관계자는 "프리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이 이번 주말인 20일 퀸스파크레인저스(QPR)와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 그보다 앞서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홍 감독은 지난 15일 스페인으로 출국, 외국인 코치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홍 감독은 출국 자리에서 "일정 중 유동적으로 국가대표 선수들과 만날 수도 있다"면서 "현재 일주일 정도 유럽 출장이 예정돼 있는데, 선수들을 만난다면 유럽에 머무는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은 홍 감독이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공식 일정 중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선수다.
홍 감독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끌 당시 손흥민을 직접 지도한 경험이 있다.
홍 감독은 "한국만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이 즐기고 단합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는데 새로운 대표팀의 시작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과 만나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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