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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심형탁♥사야, 임신했다…간절했던 2세 소식에 오열('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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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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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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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아내 사야가 임신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사야는 입맛을 잃고 4kg가 빠졌다. 심형탁은 사야의 입맛을 찾아주기 위해 정준하를 만났다. 정준하가 재일교포와 결혼한 만큼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매실밭에서 만난 심형탁, 사야 부부와 정준하는 매실장아찌를 함께 만들며 담소를 나눴다. 심형탁과 정준하는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심형탁은 "여권에 사람들은 입국 도장으로 가득했는데, 저는 여권에 도장이 하나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정준하는 "일본 캐릭터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일본을 한 번도 가본적 없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첫 일본도 형이 데려가 줬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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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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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는 "솔로였을 때 어떻게 놀았냐"고 물었다. 심형탁은 "형은 솔로가 아니고, 나만 솔로였다. 그래서 형이 소개팅을 해줬다"고 밝혔다. 정준하가 "너는 어떻게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냐"며 감싸주려 했다. 하지만 심형탁은 눈치 없이 "쇼호스트"라며 다시 이야기를 꺼냈다.

사야는 "왜 아내 앞에서 소개팅 얘기를 하냐"며 서운해했다. 정준하도 "나도 기억 안 나는 걸 너도 기억하냐"고 했다. 심형탁은 "저는 다 기억난다"고 굳이 또 언급했다.

사야는 "심 씨와 재밌게 놀았냐. 어떤 여자 스타일 좋아했냐"고 물었다. 또한 "많이 만나 봐라"며 서운해했다. 정준하는 "괜히 얘기해서 긁어부스럼을 만드냐"며 자꾸만 과거 이야기를 하려는 심형탁을 제지했다. 결국 심형탁은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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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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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새벽 4시에 심형탁이 "사야 미안하다. 회의하느라 늦었다"라며 귀가했다. 사야는 "읽어봐라"며 봉투를 건넸다. 심형탁은 어리둥절해하며 봉투의 내용물을 꺼냈다. 봉투 안에는 두 줄이 선명한 임신테스트기가 들어있었다. 간절히 2세를 바라던 두 사람에게 아이가 찾아온 것이다. 심형탁은 눈물을 쏟으며 털썩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다시 일어나 사야를 안으며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예고편에서는 먹덧을 시작한 사야를 위해 심형탁이 김밥을 만들고 딸기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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