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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수)

방탄소년단 지민, 오늘(19일) 'MUSE' 발매..'지미 팰런쇼'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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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나를 향한 여정을 떠난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오늘(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MUSE’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솔로 1집 ‘FAC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나오는 지민의 신보다. 지민은 ‘FACE’에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을 담았다면 ‘MUSE’에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번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한다. 타이틀곡 ‘Who’를 포함해 ‘Rebirth (Intro)’, ‘Interlude : Showtime’,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 ‘Slow Dance (feat. Sofia Carson)’, ‘Be Mine’, ‘Closer Than This’ 등 7곡이 수록된다.

피독은 “지민이 작업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음악에 고스란히 반영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며 앨범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했는데 도시가 주는 느낌 덕분인지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곡들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피독은 ‘MUSE’에 대해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처럼 컨셉츄얼한 음반을 모티브로 했다. 그리고 뮤즈를 떠올렸을 때의 설레는 감정을 수록곡에 녹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피독은 타이틀곡 ‘Who’의 작업기도 들려줬다. “뉴욕에서 존 벨리언과 함께 만들었다. 지민이 존 벨리언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직접 설명했는데 무척 부끄러워했던 기억이 난다”라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했고, “옆 스튜디오에서 정말 우연히 지미 팰런을 만났다. 작업을 마치고 그에게 최초로 곡을 들려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민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35분(한국시간)부터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빅히트 뮤직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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