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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옥주현, 13년 전 '나가수' 루머에 오열…"이유 없이 맞는 일 多" ('일상의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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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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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일상의 작업실 _ 윤일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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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2011년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시달린 루머에 대한 비하인드를 풀어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일상의 작업실 _ 윤일상'에는 "일상의 작업실2 EP.2 옥주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옥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일상은 "주현이는 '나가수' 그때 너무 많이 씹혔다. 너무 속상했다. 내가 대신 맞아주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유 없이 욕을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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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일상의 작업실 _ 윤일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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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물론 이유 없이 맞는 일이 상당히 많다. 그런데 그 일에 감사하다. 내가 만약 그런 일들을 거치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일만 있었다면 지금의 나로 사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나를 이만큼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못 됐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어 그는 "'천 일 동안'으로 1위가 됐다. 당시 내게 어마어마한 사건이 있었다. 라디오 DJ를 하고 있었다. 생방송 중에 이상한 루머를 들었다. 내가 읽어도 그럴싸한 소문을 어떤 분이 올렸다. 5등 가수 후배와 2등 가수인 선배가 서로 싸웠다. 이유가 다음 주 3위 안에 못 들면 탈락 위기라는 거다. 서로 언쟁을 높이다가 고성이 오갔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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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일상의 작업실 _ 윤일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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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글을 읽어 보면 5등 가수로 내가 지목됐다. 심지어 난 1등이었는데, 어디 가서 말할 수도 없었다"고 억울함을 표출했다. 윤일상은 "추측성 기사 밑엔 다 옥주현 욕이었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당시 '그럴 줄 알았다', '싸가지 않다'는 욕을 많이 먹었다. MBC에서는 결과에 관해 비밀 유지를 원했다.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해도 눈물 난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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