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4 (수)

[제3회청룡시리즈]임시완·박보영, 주연상 "방황할 때 도움 받아..위로 주고 싶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배우 임시완, 박보영/사진=민선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임시완, 박보영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방송인 전현무,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이날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임시완은 "늘 멘트를 준비해왔다. 시상식을 자주 다니다 보니깐 요령 같은게 생기더라. 이 정도의 라인업인 거 같으면 10%, 30%, 50%를 준비하자는 계산이 서더라. 오늘은 딱 10% 정도만 준비해왔는데 준비한 로고라인은 방황하는 순간이 있을 때 '소년시대'를 만나게 돼 명쾌한 답을 찾았다는 정도로만 생각해왔다. 스스로 가치관 적립을 위해 고생할 때 '소년시대'의 도움을 받았다"며 "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거긴 하지만 식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식순으로 생각한다. 서로 격려의 박수를 같이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박보영은 "같이 후보에 오른 선배님, 동료 배우들에게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내가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어서 한 작품이었다. 그 작품을 잘 이끌어주고 정다은 역할을 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정다은이라는 역할 할 때 너무 힘들었다. 간호사 동료로 나오는 배우들이 고생한다며 안아주는 그거 하나로 잘 버텼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웠다고 전하고 싶다"며 "많은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나와주시고 그분들이 이끌어가신 드라마였다. 많은 배우들에게 감사드리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다. 혹시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고 계신 분 계시다면 지치지 말고 끝까지 잘 버티셔서 아침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