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SSG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쓸어담은 한유섬의 활약을 앞세워 키움을 6연패로 몰아넣고,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SSG가 화끈한 홈런 쇼를 펼쳤습니다.

4대 0으로 앞선 3회 박성한이 먼저 솔로포를 날렸습니다.

5회에는 한유섬의 방망이가 힘껏 돌았고, 공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6회엔 최정의 24호 포에 이어 한유섬이 두 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한유섬은 1회 선취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혼자 5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유섬 / SSG 외야수 : 장타가 생산이 안 되다 보니까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는데 오늘 이렇게 좋은 타구 나왔으니까 계속 연결해서 좋은 타구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선발 앤더슨은 6회까지 키움 타선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째를 따냈습니다.

SSG는 NC를 밀어내고 다시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최하위 키움은 6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선두 KIA는 한화를 7대 3으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깜짝 선발 김도현이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졌고, 소크라테스가 1회 솔로, 9회 투런포 등 4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한화는 5연패를 당했습니다.

kt는 0대 0으로 맞선 7회 연속 7안타로 6점을 뽑아 NC에 6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롯데는 솔로포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린 정훈의 활약으로 삼성에 승리했고, LG는 오스틴의 홈런 두 방 등 타선이 폭발하며 두산을 완파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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