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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목)

'굿파트너' 지승현 불륜에 분노한 장나라...남지현에 "내 사건 맡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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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굿파트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장나라가 분노해 남지현에게 사건을 맡겼다.

19일 밤 10시 방송된 SBS '굿파트너' (연출 김가람/ 극본 최유나)3회에서는 분노한 차은경(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경 몰래 최사라(한채이 분)과 불륜 중인 김지상(지승현 분)은 로펌 사람들 몰래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술이 떨어지자 김지상과 최사라는 자신들이 술을 사오겠다며 몰래 다가기도 했다.

차은경은 이미 김지상의 외도를 알고 있었다. 차은경은 김지상이 놓고 간 물건을 찾으러 갔다가 수상한 택배를 봤고 그곳에서 김지상과 최사라가 찍은 웨딩사진을 발견했다. 차은경은 이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이와중에 김지상은 차은경이 알았을까 전전긍긍했지만 차은경은 애써 모른척 했다.

이후 차은경은 이에대해 한유리(남지현 분)은 "이미 알고 계신거냐"고 했고 차은경은 "내가 모를거라 생각했냐"고 했다. 한유리는 "설마 이혼 안 하실거냐"고 되물었고 차은경은 "안할거니 호들갑 떨 것 없다"고 했다.

분노한 한유리는 "어떻게 그냥 두냐"며 "당장 소장 넣고 사무실이고 언론이고 떠들썩하게 만들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차은경은 "그렇게 해서 뭐가 남냐"며 "이혼하고 재산 분할하고 위자료 꼴랑 이천만 원 받으면 해결될 일이겠냐"고 했다.

이어 "난 너의 일차원 생각이 참 놀랍다"며 "10년째 내 일 처리하는 손에 맞는 비서랑 13년째 내 아이 케어하는 애 아빠랑 한꺼번에 내보내고 내 한달 수입도 안되는 2천만 원 받아챙기는 게 맞는 것 같냐"고 하면서 이혼을 하지 않겠다 했다.

이가운데 김지상은 최사라에게 차은경과 이혼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김지상은 차은경에게 "얼굴 보고 얘기하지 않으면 계속 시간만 끌 것 같아서 왔다"며 "좋게 합의해라"고 하면서 이혼을 요구했다.

헤럴드경제

SBS '굿파트너' 캡처



차은경은 "대체 당신이 말하는 이혼 사유가 뭐냐"며 "내가 가정에 소홀했다는 거냐"고 했다. 그러자 김지상은 "소홀이라는 표현조차 아깝다"며 "가정생활을 나 혼자 했다"고 했다.

이말에 차은경은 "내가 어떻게 해야 그 생각 바꿀 거냐"며 "일 그만두고 집에만 있으면 되는 거냐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 했지만 김지상은 "뭔가 착각하나 본데 이제 당신 나한테 아내도 여자도 아이 엄마도 아니다"고 했다.

차은경은 "이 정도로 이혼하면 세상에 남아날 가정이 있겠냐"고 하면서 이혼을 거부했다. 그러자 김지상은 "그게 바로 이혼 사유다"며 "나한텐 죽도록 힘든 상황이 당신한텐 그 정도 일 밖에 안 된다는 그 다름이 이혼사유라는 거다"고 했다.

차은경은 이말에 "그깟 게 이혼 사유냐"며 "이혼하면 전 국민이 알게 될 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했다. 그러자 김지상은 "결국 그거냐"며 "넌 이 와중에도 네 체면이 더 중요한 거냐"고 했다.

김지상은 이어 "내가 하고 싶은 대화는 단 하나다"며 "이혼 절차, 재산 분할, 양육권, 당신 제일 잘 아는 것들이니까 정리해서 알려달라"고 했다.

이와중에 불륜녀인 최사라는 차은경이 "오늘 예쁘게 하고 왔다"고 하자 "남자친구랑 저녁 약속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유리는 차은경에세 사표를 냈다. 차은경은 이에 "자살 소동 때문에 이러냐"고 했다. 한유리는 오피스텔 주소가 적힌 메모지를 건네며 차은경에게 가 보라고 했다. 이곳에서는 김지상과 최사라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차은경은 이후 한유리에게 "사표 수리 안했으니 내 사건 맡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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