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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팝인터뷰]'폭군' 조윤수 "생애 첫 숏컷 도전..속상해 눈물도 났는데 박훈정 칭찬에 뿌듯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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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조윤수/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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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윤수가 생애 처음으로 숏컷에 도전했다.

신예 조윤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서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에 강렬한 액션까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조윤수는 '폭군'을 위해 평생 살아온 긴머리가 아닌 숏컷으로 변신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윤수는 숏컷으로 잘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조윤수는 "평생 긴머리였는데, 강한 이미지를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짧게 잘라봤다"며 "회의하면서 길이가 계속 짧아지면서 숏컷이 당첨된 거다"고 전했다.

이어 "자경이가 일반적인 소녀 이미지가 전혀 아니고 실력 좋은 킬러이자 기술자이니깐 직관적으로 세고 거친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윤수는 "처음에 머리를 완전 짧게 자르고 나서는 정말 많이 속상했다"며 "평생 봐온 모습이 아닌 너무 어색한 내 모습에 눈물도 찔끔 날 정도였다. 이게 뭐야 싶을 정도로 놀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감독님께서 '자경이 같다. 완전히 너와 다른 느낌이니 감사하게 생각해라'라고 하시더라"라며 "그 말 듣고 속상함이 싹 사라지면서 기분이 좋더라. 감독님이 좋아하시니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윤수가 자경 역으로 열연한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 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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