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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환불받아라" 허웅, 카라큘라 앞 눈물호소 했다가 '불똥'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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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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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카라큘라가 여러 '설'에 휩싸였다. 이에 전 연인과의 문제로 카라큘라와 인터뷰까지 나눴던 농구선수 허웅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카라큘라는 최근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카라큘라는 의혹을 극구 부인했지만 해명 녹취록이 조작 가능성을 의심받기도 했으며, 급기야는 잠적설과 응급실 목격설까지 나왔다.

계속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을 하던 그는 지난 15일 이후 새 영상을 업로드 하지 않고 있고, 영상 역시 60여개(19일 기준) 이상 삭제했으며 사무실 간판도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라큘라가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이에 카라큘라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머니투데이는 카라큘라 측근 A씨의 말을 빌려 "카라큘라가 아닌 그의 아내가 병원에 있다. (최근 논란을 알고) 쓰러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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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상황 속, 카라큘라의 채널에 나와 인터뷰를 했던 허웅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허웅은 최근 전 연인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이후 A씨와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때, 카라큘라는 허웅과 A씨 사건을 다뤘고 A씨가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등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허웅은 직접 해당 채널에 등판해 카라큘라와 같이 전 연인에 대한 인터뷰를 나눴다. 이때 허웅은 폭행 의혹 등을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허웅은 유튜버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지만, 마침 카라큘라가 협박 의혹에 휩싸이며 진정성을 의심받게 됐다. 쯔양 사건과 함께 허웅 사건에 대한 신빙성도 타격을 입은 것.

카라큘라는 처음 문제가 불거진 뒤인 11일, "마치 제가 사적제재로 뒷돈 받아 먹은 사람이 되어있다"고 의혹을 부인하며 "허웅 사건에 대한 보복인건지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인 조직적 음해 공작인건지"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허웅이 출연한 카라큘라 인터뷰 영상의 조회수는 103만 회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카라큘라가 심각한 위기를 맞자 해당 영상에도 "찝찝하다 했다", "타이밍 대박", "여기에 직접 등판하다니", "환불받아라", "허웅 여친 신뢰도 상승" 등 의심을 하거나 비꼬는 반응이 달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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