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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종합]'김성령 동생' 김성경 "22년만 재혼, 아들 기뻐해…남편은 나를 몰라서 결혼"('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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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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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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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방송인 김성경이 재혼 일화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아나운서 출신 MC 김성경이 출연, '여름휴가 7번 국도 특집 1편'으로 강원도 양양 맛집 탐방을 했다.

김성경은 배우 김성령의 친동생으로 '연예계 스타 자매'로 알려져 있다. 아나운서가 된 계기로 미스코리아 출신인 언니의 영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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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니가 고2 때 미스코리아 나가서 진(眞)이 됐다. 나도 키가 173cm라 같은 미용실 원장이 '너도 나가라'라 했는데 내가 또 나가면 진을 안 줄 것 같아서 안 나갔다"고 밝혔다.

"어릴 땐 내가 더 예쁜다는 소리 들었다"고 주장한 김성경은 "미코 말고, 방송일 해보라는 말에 아나운서를 꿈꾸게 됐다. 당시 신은경 백지연 선배들이 있었다. 1993년에 S사 아나운서로 입사했는데, 나중에 미코 나가볼 걸 후회하긴 했다"고 전했다.

김성경은 2년 전 10년간 진행한 '강적들'에서 하차했다. 프로그램 섭외 받고 출연을 고민했다는 그는 강용석, 이준석 등 "출연자들이 문제의 중심에 있는 분들이잖냐"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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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돌직구 진행을 하다 보니까 소개팅이 끊겼다. 김성경 소개해 줄게 하면
남자들이 다들 손사래 치더라. '드세다' '무섭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면서 "강적들을 얻고 남자를 잃었다"고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성경은 결혼 4년 만인 2000년 전 남편과 이혼했다. 전 남편은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27살부터 홀로키운 외동아들은 지금 미국 명문대 졸업 후 인턴십 중이다.

22년 만에 재혼 사실을 알린 김성경은 "재혼한다고 하니까 아들이 좋아했다. '엄마 챙겨줄 사람이 생겼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면서 "'혼자면 외롭고 둘이면 괴롭다'는 말이 있잖냐. 그래도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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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한 남편이 자신의 얘기를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밝힌 김성경은 "남편과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사람이 저를 방송에서 한 번도 본 적 없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편견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도 '강적들'을 안 보더라. 자기랑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TV에 나오는 게 이상해서 못 보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경은 평생 살면서 제일 구박받았을 때로 신입 아나운서 시절을 꼽으며 "보통 얼굴이 통통하면 '복스럽다 귀티난다' 칭찬을 받았는데, 선배들한테 얼굴 살 빼라고 혼났다"고 털어놨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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