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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미우새' 원조 오빠부대 남진 등장...나훈아 언급→김승수X허경환X김희철 한강 수영 대회 참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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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남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21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남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모든 어머님들의 오빠가 나왔다"며 "오빠가 나온 건 최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종국 어머니는 남진에 대해 "젊었을 때 명동 나가면 빨간 무스탕 타고 오셨는데 그때 뵈었다"고 했다.

또 신동엽은 남진에 대해 "최초로 무대에서 춤추며 노래한 가수였다"고 했고 서장훈은 "당시에는 그런 가수가 없었다"며 "지금 아이돌의 시초이고 조상 아니냐 완전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다"고 했다.

남진은 라이벌이었던 나훈아에 대해 언급했다. 남진은 "둘이 있으면 공연장이 난리가 났다"며 "그야말로 시대가 만들어 준 명 라이벌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남진은 두 사람이 영화 '기러기남매'(1971)의 공동 주연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수까지 56개로 똑같이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남진은 "사실 라이벌은 대중이 만들어준 거고 나훈아는 내가 예뻐하는 후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남진은 나훈아 은퇴에 대해 "사실 놀랐다"며 "한 시대를 같이 왔는데 갑자기 떠나버리니까 이유야 있겠지만 난 좀 아쉽더라"고 했다. 남진은 "의지할 곳이 없는 거 같다"며 "내가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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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그런가하면 남진에게 서장훈은 "결혼 45년차인데 아내한테 애정표현을 한 번도 하신 적이 없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남진은 "겉으로만 안 하는 거다"며 "마음 속으로는 한다"고 했다.

이어 서장훈은 "사랑한다고 해본 적 없냐"며 "진짜 한번도 안하고 생일에도 사랑한다고 안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남진은 "생일이고 뭐고 진짜 한번도 한 적 없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마음속으로만 좋아해서 연년생으로 1남 3녀를 낳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자 남진은 "아내가 재미교포인데 애들을 미국에서 낳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수와 허경환, 김희철이 한강 종단 수영대회에 나가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계속 걱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승수는 '사망한 경우에도 원인 여하를 묻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적힌 서약서를 꺼내 경악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됐지만 김희철은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다. 반면 김승수와 허경환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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