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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북한도 파리 입성‥'철통 경호' 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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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북한 선수단도 어제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무장 경찰의 경호 속에 취재진과는 거리를 둔 채 선수촌으로 향했는데요.

파리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 선수단의 파리 입성은 마치 하나의 작전 같았습니다.

비행기 도착 3시간이 되도록 선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북한 선수단을 맞이하는 현지 민간 단체의 환영 문구가 내걸린 가운데‥입국장에 미리 온 4명의 북한 관계자가 수시로 통화를 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취재진이 다가서자 등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