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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백설공주’ 김보라, 의대생 변신… 살인 사건 실체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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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백설공주’ 김보라. 사진 I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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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가 색안경을 벗은 순수한 시각으로 11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탐닉한다.

오는 8월 16일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극본 서주연, 연출 변영주, 이하 ‘백설공주’)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극 중 김보라는 무천시에 흘러들어온 이방인 하설 역을 맡았다. 하설은 의대를 휴학하고 스쿠터로 전국을 여행하던 중 평화로운 마을 분위기에 이끌려 아예 무천시에 눌러앉게 된 인물. 손재주도 좋고, 넉살도 좋아 고정우(변요한 분)의 어머니가 일하고 있는 식당 무천가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마을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살인죄로 수감 됐던 고정우가 마을로 돌아오자 하설은 마을 분위기가 미세하게 달라졌음을 느끼고 모두가 쉬쉬하던 과거의 일을 궁금해하기 시작한다. 사라진 시체와 범행 동기 등 11년 전 과거는 물론 이를 감추려는 마을 사람들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갖는 하설이 과연 무천시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대학생 하설의 무천 마을 탐방기가 담겨 있다. 총기 가득한 눈빛으로 무천가든에서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편, 모처럼 만의 휴식을 맞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하기도 한다.

이렇게 평범하고도 조용한 하루를 보낸 하설은 밤이 깊어질 무렵 마을 사람들이 감추려던 진실을 찾아 홀로 조사에 돌입하고 있다. 마을에 연고가 없는 이방인인 만큼 누구보다 편견 없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꼬인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것. 이에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지려던 11년 전 진실을 하설이 밝힐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색안경을 벗고 순수한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하설의 진실 추적기를 실감 나게 그려낼 배우 김보라의 연기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입시 전쟁에 뛰어든 학생부터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 등 장르를 넘나들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김보라는 ‘백설공주’ 속 하설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은 오는 8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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