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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정재용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 새로운 '꽃대디'로 합류한다.
정재용은 2018년 19세 연하이자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결혼해 2019년 예쁜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2022년 5월 안타까운 이혼 소식을 알렸고, 딸은 현재 엄마 이선아가 양육 중이다.
이후 정재용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활동을 중단했고, DJ DOC 멤버들간의 불화까지 겹치면서 이혼 후 2년 넘게 자취를 감추다시피했다.
2023년 공개된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 출연한 그는 이혼 후 강릉에서 신용불량자 신세로 백수 생활 중이라는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재용은 "돈을 많이 벌었지만, 많이 썼다. '이렇게 있다가 앨범 내고 공연하면 또 메꿀 수 있어'라는 얕은 생각을 했다. 현재 신용불량자이고, 저작권도 그렇게 많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이혼의 가장 큰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코로나19로) 공연도 막혀 있고, 방송 출연도 막혀 있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와중에 내 스트레스를 본의 아니게 아내에게 (전가했다)"라며 "말실수도 하게 되면서 점점 사이가 멀어졌다. 어떻게 보면 와이프에게 이혼을 강요했던 것 같다"라고 이혼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아빠와 자녀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정재용과 딸의 사연을 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정재용은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서 "딸을 보는 게 힘드냐고 언제든 볼 수 있지 않냐고 하지만 그건 제 성격 탓이고 못난 부분"이라며 "보고 싶어서 많이 울었다"라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그가 공개할 일상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한 정재용은 '꽃대디' 김구라, 신성우, 김원준, 이지훈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고. 김원준과 52세 동갑내기인 정재용은 "여전히 힙하고 멋지다"는 칭찬에 "악동도 사람이다. 악동도 늙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아빠는 꽃중년' 제작진은 "정재용이 이혼 후 칩거하다시피 해, 팬들은 물론 절친한 연예계 선후배들도 거의 교류가 없었다고 한다. 그가 이혼한 줄 모르는 지인들도 있을 정도다. 이혼 후 2년 넘게 두문불출했던 그의 속사정과, 여전히 사랑하는 딸을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한 정재용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정재용의 출연분은 8월 초 방송된다.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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