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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혼을 발표한 '돌싱' 스타들이 열애설로 핫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22일 황정음과 '7세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황정음의 열애 상대로 알려진 김종규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개인 사생활이어서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대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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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열애 보도 전 서울 모처에서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하는 등 목격 글도 존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2020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던 황정음은 파경 위기를 극복하고 둘째 아들까지 품에 안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황정음은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려 화제가 됐다. 그는 이혼 절차를 밟으며 'SNL 코리아', 신동엽 '짠한형' 등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해 이혼에 대한 쿨한 발언을 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 이영돈을 저격하는 글 등을 올린 바 있다.
파경 소식을 전한지 5개월 만에 연하 농구 스타와 열애설에 휩싸인 황정음의 '새 사랑' 인정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표하고 있다.
이혼 후 새 시작을 다짐한 서유리와 율희 또한 열애설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율희는 올해 두 차례 열애설을 해명하며 새 사랑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 바 있다.
지난 2월, 율희는 한 팬이 '언니 남친 생겼냐'라고 묻자 "남자친구요? 제가요? 아닙니다"라며 해명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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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사진을 게재한 율희는 "안 그래도 이 꽃다발 때문에 글 올라오는 거 같다"며 "고등학교 선배님께 받은 거다. 여자 분이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개인 일상을 공유하던 율희가 "특별한 일상은 아닌데 단짝친구(거의 내 남자친구..^^)랑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요"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남자친구'라는 말과 함께 "같이 밥먹고 같이 일하고 뭐든 같이. 엄청 가깝게 살아서 오늘은 집에 가서 잘거야! 하면서 둘다 아쉬워하는 아이러니함"이라고 덧붙여 율희가 새 사랑을 시작했다는 오해를 받은 것.
대중의 오해가 커지자 율희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기사 때문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댓글 상태가 인신공격으로까지 이어지는 것 같아 남긴다"며 "중학교때부터 너무나 친하게 지내고 있는 여자인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민환과 이혼을 발표한지 6개월이 훌쩍 지난 시점임에도 "저도 조금 더 조심할게요"라고 덧붙이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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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또한 개인 채널을 통해 "썸남 뷔 아주 조금 닮았.."이라며 새로운 썸남이 생겼음을 암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특히 서유리는 전 남편인 최병길 PD를 저격하며 집, 빚 등 경제적 문제와 함께 임신 관련한 폭로를 하던 시기이기에 더욱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점점 커지는 화제와 부담스러운 대중의 집중도를 의식한 듯 썸남을 언급한 글만 삭제한 서유리는 이후 "아니 뷔 씨 사진을 이렇게 막. 썸붕났어유"라며 썸남과의 만남을 정리했음을 밝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돌싱 스타들의 간접 열애설에 많은 이들이 "파경 소식에 놀랐는데 새 사랑 소식이라면 언제든 반가울 것 같다", "핑크빛 상대가 생기면 당당히 밝혀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율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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