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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라스' 윤하 "김지원, 워낙 순수해..오랜 시간 들여 천천히 친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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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라디오스타’에서 윤하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자신의 노래 ‘기다리다’를 통 크게 쏜 이유를 밝히며 주인공 김지원을 향한 찐 애정을 드러낸다.

오늘 24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출연하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윤하,'눈물의 여왕' 드라마를 위한 노래 FLEX... 두터운 친분 자랑하는 김지원과 친해지게 된 계기는?!’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MC 김구라가 “최근 최애 드라마를 위해 통 크게 노래를 쐈다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냐”라고 묻자, 윤하는 ‘눈물의 여왕’ 측에서 연락이 와서 ‘기다리다’의 음원 사용료를 물었다고 말했다. 윤하는 “’지원 씨 드라마니까, 제가 선물하고 싶어요’ 한 거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윤하와 김지원의 남다른 우정에 감탄한 김구라가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에 대해 질문했다. 윤하는 김지원과 첫 소속사가 같았다고 밝히며 김지원에 대해 “노래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 친다”라고 음악적 재능을 극찬했다. 또 'Gossip Boy' 뮤직비디오에 김지원이 ‘피아노 걸’로 출연하고, 음악방송에도 함께 출연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후 먼저 소속사에서 나오면서 못 챙겨줬던 마음이 내내 걸렸다는 윤하는 “어느 날 ‘태양의 후예’에 (김지원이) 출연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수소문해서 연락을 했다”라며 “어색했지만 (김지원이) 워낙 순수해서 잘 받아줬고 오랜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친해졌다. 지금은 막역한 사이다”라고 친해진 과정을 설명했다.

윤하가 김지원과 친해진 계기를 비롯해 배철수, 김경식, 이승국이 출연하는 ‘목소리가 지문’ 특집은 오늘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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