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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기념 전세계 발달장애 화가 80명 작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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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 파리 OECD본부서 '아트패러'展

연합뉴스

아트패러에 전시될 예정인 탄자니아의 Mussa Issa 작품, A Beauty[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을 기념해 파리에서 전세계 발달장애 화가들의 작품을 모은 전시가 열린다.

24일 사단법인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에 따르면 9월2∼11일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본부에서 5대륙 30개국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을 모은 '아트패러'(ArtPara) 전시가 열린다.

아트패러는 2017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처음 열렸고 2018년에는 평창 패럴림픽 기간에도 열렸다. 올해 1월에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문화행사로 세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아트패러 행사에는 장애인 화가 작품 100여점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소재로 한 김근태 화백의 작품 25점과 미디어 작품 2점도 별도로 전시된다. 시각과 청각장애가 있는 김근태 화백은 2008년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 발족을 주도했다.

9월2일 파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장애인 무용수들이 포함된 한국 전통무용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9월3일에는 OECD본부에서 '국제장애예술문화올림피아드' 추진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측은 "2년마다 열리는 하계와 동계 패럴림픽 때마다 아트패러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2016년 베를린장벽에 설치된 김근태 화백의 '들꽃처럼 별들처럼'의 일부[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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