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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데뷔 17주년' 소시 효연, 은퇴 시기 고민 "콘셉트 한계 有..올해일지 내년일지"(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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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효연의 레벨업'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데뷔 17주년을 맞은 소녀시대 효연이 은퇴 시기를 고민했다.

24일 효연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끼 부리는 창빈 / 밥사효 EP.0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스트레이 키즈 창빈이 효연과 만났다. 효연은 "나는 게스트들이 원하는 밥을 다 사준다. 돈 많다. 많이 벌었으니까"라며 "근데 창빈 씨도 돈 많잖아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창빈은 5년 뒤 JYP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으로 이사 간다고 밝혔다. 이에 효연은 "내가 아는 JYP 사옥은 청담동부터였다"며 그때도 있었다는 창빈의 말에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구나"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효연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효연은 "SM이 청담에 있을 때가 있었다. 그때 저희(소녀시대) 지분은 99%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지금은 성수동으로 옮겼다. 그거는 저희가 아니고 에스파랑 NCT다. 저희 지분은 거기 많이 없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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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의 레벨업' 유튜브 캡처



그런가 하면 효연은 SM 연습생 생활 당시를 떠올렸다. 효연은 작곡 수업이 있었다는 JYP와 달리 "우리는 시창청음, 연기, 중국어, 일본어, 영어가 있었다. 근데 연기자를 하지 않을 건데도 (연기 수업을) 들어야 했다. 스피치도 있었는데 난 그 수업을 많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효연은 "제가 가장 힘들어했던 게 연기 수업이랑 스피치였다. 스피치 수업은 한 번 밖에 받은 적 없고 연기 수업은 연기의 기본이라며 동물 흉내를 내는데 거기서 현타가 와서 '춤 수업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또한 효연은 "가수를 몇 살까지 하고 싶으셨어요?"라는 창빈의 질문에 "그건 내가 나한테 맨날 묻는 질문이다. 가수는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도, 콘셉트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요 근래에는 진짜 올해까지 일지, 내년까지 일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언제 하면 좋을까?"라고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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