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유아인, 마약 재판 중 동성 성폭행 '충격 피소'…혐의 부인[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유아인(엄홍식, 38)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동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아인이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유아인을 입건했다.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은 유사강간죄가 적용된다.

    고소인 A씨(30)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아인이나 A씨 주거지는 아니었으며,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아인이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경찰은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아직 피고소인(유아인)에게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라며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는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심지어 재판 중 동성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은 유아인에게는 치명타일 수밖에 없다. 유아인의 재판 결과만 기다리던 넷플릭스 '승부'와 영화 '하이파이브'에도 또다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 됐다.

    의혹이 불거지자 유아인의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26일 "유아인과 관련한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유아인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받는다며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고, 지난해 1월 공범인 지인 최모 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유아인은 재판 중 대마 흡연,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 일부는 인정했지만,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방조, 해외 도피 등의 혐의는 부인했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유아인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유아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유아인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9월 3일 오후 2시 열린다.

    유아인은 결심 공판 최후변론에서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제 인생 전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훨씬 더 건강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고 사회에 더욱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속내를 토로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