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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박명수, 고척돔 콘서트 추진? "업자 안 붙어…아이유 확답 받아오라고"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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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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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인생 첫 야구 직관에 나섰다.

2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오늘 이기는 팀이 나를 가져요, 야구장 첫 직관 다녀왔습니다|[키움 vs 한화]|할명수 ep.19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명수가 첫 야구 경기 직관을 했다.

이날 고척돔에 도착한 박명수는 "여긴 '박명수와 프렌즈'를 계획하고 있는 고척돔이다. 근데 업자가 전혀 안 붙는다 지금. 업자들이 아이유와 몇 분의 확답을 받아 오라고 하더라. 당황스럽다 지금"이라고 말했다.

야구장에 입성한 박명수는 야구장 음식을 먹으며 야구 경기를 즐겼다.

박명수는 "저는 오늘 한화나 키움의 어느 편에 서지 않고 두 팀 다 응원하도록 하겠다. 누가 이기든 저에게 혜택은 없다"라며 "이기는 팀 우리 팀. 지는 팀은 힘내"라며 신개념 반쪽 응원을 선보였다.

이후 그는 한화의 백투백 홈런에 '삐끼삐끼'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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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키스타임이 시작되자 박명수는 "키스 타임 있는데 키스를 누구랑 하냐..."라면서도 "너(매니저) 이리 와바. 뽀뽀라도 하게"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끝내 전광판에 잡히는데 실패했다.

경기 도중, 갑작스레 박명수는 전광판에 비춰졌고 황급히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그는 볼하트를 하고 앞니 플러팅을 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관중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박명수는 "이제 못 간다. 이제 중간에 도망가면 욕 먹는 거다"라며 야구장의 열기에 기가 쏙 빨린 모습을 보였다.

그는 7회말까지 관람 후 경기장을 나섰고 "경기를 맛있게 봤다. 너무 재미있었다. 왜 여기 오는지 알겠다. 와서 보니까 이기고 지고 이게 다 순간이더라. 그게 인생인 거다. 졌다고 해서 자포자기 하지 말고 이겼다고 또 주접 떨지 말고. 스포츠는 정직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할명수'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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