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0 (일)

파리올림픽 직관 오세훈, 문화유산 경기장에 "서울도 접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발리드, 그랑팔레, 콩코드광장 등 점검

뉴시스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파리 도심 내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을 경기장으로 활용한 2024 파리올림픽의 혁신적 현장들을 둘러보고 있다. 2024.07.27.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6일 파리 도심 내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을 경기장으로 활용한 2024 파리올림픽 현장을 시찰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남녀양궁 랭킹라운드가 열린 '앵발리드'를 시작으로 태권도·펜싱이 진행될 '그랑 팔레', 브레이킹·스케이드보드 경기장인 콩코드광장, 비치발리볼이 열릴 파리 상징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공원에 조성된 경기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올림픽선수촌을 방문해 한국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선수촌 시설을 둘러봤다. 2024.07.27.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 시장은 기존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장면을 직접 확인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파리올림픽 기간 한국 문화·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하우스'를 찾았다. 오 시장은 전시공간을 관람·체험하며 현장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에 한국 문화예술을 홍보했다.

오 시장은 이후 에펠탑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안 이달고 파리시장을 비롯한 30여개국 시장들과 함께 개막식을 관람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여자핸드볼 경기장 찾아 응원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2024.07.27.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세계 6위 독일을 꺾은 여자 핸드볼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응원하고 경기장을 찾은 교민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번 올림픽 핸드볼 대표팀에는 우빛나 등 서울시청 소속 선수 4명이 포함돼 있다.

24일에는 파리 북부 생투앙 지역에 있는 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해 한국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선수촌 시설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파리의 유서 깊은 명소들이 웅장하고 의미 있는 경기장과 행사장으로 변신하는 올림픽 현장을 직접 확인했고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서울에 혁신적으로 접목할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양궁과 핸드볼이 연 승리의 포문을 시작으로 출전한 모든 선수가 의미 있는 성과와 결실을 맺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