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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신봉선, "코너 같이 했던 후배들 날 아예 안볼 거라고" 인성 논란 억울(ㄴ신봉선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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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개그우먼 신봉선이 뜻하지 않은 인성 논란을 해명했다.

26일 신봉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측은 '"신봉선은 예민하다?" 인성 논란 제대로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후배 임우일이 신봉선을 두고 "후배들이 봤을 때 너무 세보인다"라고 한 것, 매니저가 "누나가 제일 어렵고 예민하다"라고 한 것을 두고 신봉선의 인성 논란이 불거지자 채널 측은 '미담 만들기 프로젝터'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제 후배인 임우일이 저한테 같이 (코너) 한 후배들은 저를 아예 보지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코너를 같이 한 후배들은 과연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하면서 알아보고 싶다. 나는 진짜 친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미디언 박소라와 류근지가 이 자리에 소환됐다.

어리둥절한 채 콘셉트를 묻는 박소라와 류근지에게 PD는 "요즘 인성 논란이 있으시다"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오늘은 나에 대해서 너희들 그냥 솔직하게 얘기해달라. 웃기려고 하지 말고"라며 "임우일이 통화하다 후배들이 날 너무 무서워하고 내가 되게 별로라는 것이다. 네가 나랑 코너를 안해봐서 그렇다고 하니까 코너였으면 안봤을 수도 있다고 한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신봉선은 이 때문에 가장 코너를 많이 한 후배인 박소라와 류근지를 불러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 것이라고 했다. 신봉선이 예민하냐고 묻는 질문에 박소라는 "연기해야 하는 포인트나 회의하며 합을 맞춰보는 과정에서 어떤 포인트를 넘어서면 예민해지신다"고 답했다. 반면 류근지는 "나는 예민한 것까진 못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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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박소라는 "너한테는 잘 해줬으니까"라고 장난쳤고, 신봉선은 "임우일 이런 애들... 얼굴 차이네"라고 깨닫는 모습을 보였다. 박소라는 "애티튜드 차이도 있다. 방긋방긋 웃으면서 인사해야 하는데 우일 오빠는 벌써부터 이렇게 인사하잖나"라고 거들었다.

신봉선은 "생각해보니 나의 인성이 문제가 아니라 임우일이 문제"라고 했고, 박소라는 빵 터지며 "제가 어제 만났다. 그 얘기를 하더라. 더 세게 얘기하려다 참았어 이러는데 너나 잘해, 너의 인간관계나 잘 살피라고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류근지와 박소라는 "선배님이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게 있어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안에 따뜻함이 있다"라고 밝혔고, 임우일 역시 전화 통화에서 "방송이니까 재미있게 한 것"이라고 인성 논란을 종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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