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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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우리 손흥민보다 크거나 더 나은 선수는 없다"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저녁 7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J리그 비셀 고베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2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현재 토트넘 이적설이 도는 양민혁이 단연 화제였다.
유렵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간다. 강원FC 출신 윙어의 계약이 완료됐다"라면서 트레이드 마크인 "Here we go"를 적었다.
또한 영국 매체 BBC는 25일 "토트넘이 강원FC 윙어 양민혁의 영입에 근접했다. 양민혁은 7월 3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토트넘이 맞붙을 때쯤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양민혁에 대한 질문을 받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저는 K리그의 수준을 잘 알고 있다. 제가 셀틱에 있을 때 적어도 두 명의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 했다"면서 "그들은 유럽에 환상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한국 선수가 있었지만, 우리 소니(손흥민의 애칭)보다 더 크거나 나은 선수는 없다"면서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자 뛰어난 사람이다. 그는 우리 클럽의 주장이고, 그가 우리 클럽에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광범위하게 선수를 찾을 것이다. (양민혁 영입설에 대해서) 논의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일본 투어를 마친 뒤 한국을 찾는다. 31일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르고, 8월 3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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