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08 (일)

“韓 배구의 중장기 목표 달성 위해” 남자배구 라미레스호, 29일 크로아티아-스페인 전지훈련 출국…코리아컵 14인 그대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한배구협회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크로아티아 및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할 남자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유럽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남자 대표팀은 지난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출전한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이사나예 라미레즈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대표팀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크로아티아, 8월 1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이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은 김영준(우리카드)과 송민근(대한항공)이 책임진다. 허수봉(현대캐피탈),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아포짓 자리는 신호진(OK금융그룹),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담당한다. 미들블로커에는 차영석(현대캐피탈), 이상현(우리카드), 김준우(삼성화재), 박창성(OK금융그룹)이 파견된다.

매일경제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미레스 감독은 “남자배구 대표팀의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전지훈련이 매우 중요하며 기대된다. 지난 2024 AVC챌린지컵과 코리아컵에서 우리 대표팀은 더 쟁취적이고 자신감 있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렸고, 동시에 앞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부분들을 확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높이와 힘이 상대적으로 우리 대표팀보다 우위에 있는 팀들과 겨뤄보며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과 그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자국가대표팀은 26일부터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