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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사령탑으로 치르는 첫 인경전' 변재섭 감독 대행 "오늘만큼은 결과를 가져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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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변재섭 감독 대행이 인경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에서 FC 서울과 맞붙는다. 인천은 승점25(5승 10무 9패)로 9위, 서울은 승점 33(9승 6무 9패)으로 6위에 올라있다.

인천은 이범수, 델브리지, 요니치, 김건희, 정동윤, 이명주, 음포쿠, 김준엽, 김성민, 무고사, 홍시후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민성준, 김연수, 김동민, 민경현, 김세훈, 문지환, 신진호, 지언학, 김보섭이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변재섭 감독 대행은 "(감독 대행에) 적응하고 있다. 나도 지난 수원 FC 경기(1-4 패배) 이후 분위기가 가라앉을 줄 알고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쳤다. 준비 과정이 좋았다. 선수들한테 내가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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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지난 수원전과 비교했을 때 명단에 변화가 있다. 음포쿠, 홍시후, 김성민, 델브리지 등이 선발로 출전한다. 이에 "전술 변화와 선수 변화를 고민했다. 전술 변화보단 선수 구성을 바꾸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천 서포터스는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버스 맞이 응원을 펼쳤다. 원래 인천 서포터스는 매 경기 버스 맞이 응원을 펼치진 않는다.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선수단을 향해 힘을 불어넣었다.

변재섭 감독 대행은 "지난 경기 때 너무 죄송스러웠다 오늘만큼은 결과를 가져와서 팬들 성원에 기쁨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은 변재섭 감독 대행 체제에서 팀 스타일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기존 강점이있던 역습을 내려놓고 점유율을 택하고 있다. 이에 "지금 내가 준비한 4경기에서 계속 점유율을 강조했다. 지난 수원전에 간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추가 옵션을 선수들과 준비했다. 수치상으로 어느 정도 올라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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