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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김우민, 자유형 400m 예선서 3분45초52로 7위…간신히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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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우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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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수영 황금세대의 대들보 김우민이 금빛 물살을 가를 준비를 끝냈다.

김우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52의 기록으로 7위를 기록했다.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은 총 37명이 출전했고, 상위 8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다.

김우민은 4조 5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김우민은 첫 100m까지 세계 기록에 근접하는 속도로 1위를 달렸다. 이어 속도를 조절하며 300m까지 2위를 기록했고, 350m에선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마지막 50m에서 28초47로 페이스를 끌어올렸지만 조 4위로 경기를 끝냈다.

예선이 끝나고 김우민은 전체 7위에 위치,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벌 루카스 마르텐스(독일)는 3분44초13로 전체 1위, 사무엘 쇼트(호주)는 3분44초88로 전체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현재 김우민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결승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인 3분42초71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 모나코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에서 이를 다시 갈아치워 3분42초42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은 28일 새벽 3시 42분 같은 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김우민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자유형 200m, 400m와 계영을 제외한 모든 종목 출전을 포기했다.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와 오픈워터 스위밍(10km)까지 출전권을 따낸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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