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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시즌 67.6% 소화한 프로야구, 7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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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지난 7월초 서울 잠실야구장을 꽉 찬 관중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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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가 무더운 날씨에도 꺾이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며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리그는 27일 고척(KIA-키움), 대구(KT-삼성), 창원(롯데-NC) 경기가 매진되면서 487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넘어섰다. 리그 전체 일정(720경기)의 67.6%를 소화한 상황에서 일궈낸 결과다. 정규시즌 720경기가 치러진 2015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700만 관중 돌파는 시즌 600경기 이후(2020~2022년 제외·코로나19로 제한적 관중 입장)에 달성됐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인 840만688명(2017시즌) 돌파도 유력하다.



평균관중 1위는 1만8974명을 기록하고 있는 엘지(LG) 트윈스다. 엘지는 600만 관중 돌파 시점(7월4일)보다 평균관중이 오히려 더 늘어났다. 최근 7연승을 하는 여파가 크다. 엘지는 주말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하는데 26일, 27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엘지 다음으로 두산 베어스(1만7457명), 기아(KIA) 타이거즈(1만7297명) 순으로 평균관중이 많다.



한화는 지난 21일 기아전에 관중을 꽉 채우면서 단일 시즌 최다 홈 경기 매진 기록(36회·1995년 삼성 라이온즈)과 타이를 이뤘다. 조만간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 이어 기아(18회), 두산(17회), 삼성(16회), 엘지(14회) 순으로 홈 경기 매진 횟수가 많았다. 리그 전체로는 27일까지 487경기 중 137차례(28.1%)가 매진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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