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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조정석 "넉살, 초면에 목 잡았다"…♥거미 콘서트 뒤풀이 고백 (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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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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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넉살과의 인연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한여름 특집' 마피아 받아쓰기로 꾸며졌다. 도레미들과 네 게스트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의 숨 막히는 심리전이 시원한 웃음을 선물했다.

이날 조정석은 '놀토' 방문이 동창회에 온 기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 출연인데 가족 같고 너무 좋다. '놀토' 멤버들과 많은 인연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 씨는 워낙 자주 뵀었고 박나래 씨는 자주 봤는데 시상식 때 뒤통수에 혼자 인사했다. 넉살은 거미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나오셨다"라며 인연을 밝혔다.

이에 넉살은 "거미 씨가 앨범도 자주 도와주시고 그래서 갚을 길이 없었는데 좋은 기회로 갚게 됐다. 뒤풀이까지 따라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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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들은 "그걸 뒤풀이까지 따라갔냐. MC 보러 간거냐. 무슨 레파토리가 있어서 참석했냐"라며 넉살을 몰아갔고 넉살은 "랩만 하진 않았다. 이것저것 다 했다"라며 발끈했다.

조정석은 "뒤풀이에서 넉살 씨가 제 옆자리에 앉았는데 발성이 너무 좋더라. 나도 모르게 목을 만졌다"라며 넉살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어 신승호는 '놀토' 경쟁 구도가 문세윤과 김동현인 것 같다며 "두 분 같이 있는데 화면에서 되게 답답해 보인다. 저도 몸집이 있는 편이라서 공감과 답답함이 공존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시작된 '마피아 받쓰'에서는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가 문제로 등장했다. 한해는 "한선화 씨 '놀토' 출연 여러번 하셨는데 열심히 하는거 처음 본다"라고 말했고 한선화는 "아니 오늘은 옛날 노래고 하니까 좀 들렸다"라고 해명했다.

마피아를 지목해야 하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다수가 한해를 지목했고, 한해는 시민으로 밝혀져 마피아 2명은 여전히 살아남아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 = tvN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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